통영 맛집 항남우짜 먹고 나면 또 먹고싶어요

오늘은 쉬게 되어 통영으로 날아가 봅니다 ^^

왜냐!! 우짜가 있기 때문이죠!!

우짜가 무엇이냐!!

통영에만 있는 음식 가락국수도 아니고 짜장면도 아닌 그 사이 섞은 맛 그렇지만 정말 중독성이 있는 맛!!

 

통영 시내에 있는 항남우짜

전주에서 2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통영 맛집 항남 우짜!!

왜 여기를 좋아하게 됐냐고요? 에어컨 일로 인하여 한 해에 3~4번 정도 통영을 내려올 일이 있는데 교육이 있어서 늦게 까지 교육을 하는 날이었는데 야식이 뭐가 없을까요라고 물어봤더니 우짜라는 것을 얘기해주셔서 찾게 되었습니다. 항남 우짜가 다른 곳보다는 좋은 점은 매일 10시부터 ~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기에 먹으러 다니기에 매우 편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짜가 입에 맞지 않아도 먹을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야식집 분식집으로 정말 좋습니다. 

항남우짜 내부

TV에 굉장히 많이 나온 집이에요 대표 통영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펀지 맛있는 TV 1박 2일 뭐 너무 많이 나와서

이제 현수막을 걸을 대가 없을 정도로 빼곡해요. 그런데 오늘따라 한가하네요 코로나로 인한 건지 예전에 처음 왓을 때는

대기 순번표를 받고 줄을 쭈욱 섰는데 그러지 않아서 지금은 너무 좋아요. 진짜 시간도 없는 주말인데 기다리려면 너무 스트레스가 진짜 최고조이죠.. 맛집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줄을 쭈욱 서있는 곳을 가면 이거 먹어? 말어? 고민이 심하게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 겨울에는 덥고 추우니 더 그렇습니다. 

 

항남우짜 메뉴판

항남 우짜를 좋아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른 것을 먹으면 되고 그리고 매일 우짜만 어떻게 먹겠습니까. 야식 먹으러 오면 선택사항이 많아서 매우 좋습니다. 

단일 메뉴는 매일같이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저희는 일단 우짜와 참치김밥을 시켜봅니다. 

항남우짜 참치김밥

항남 우짜 참치김밥은 저렴하다고는 못하겠어요 금액이 3500원이기 때문에요. 그렇지만 내용물들이 실해요 다른 곳 참치김밥보다는 크기가 조금 큽니다. 맛 또한 솔직히 말하면 참치김밥은 다 맛있으니깐^^ 맛있어요 그러나 뭐 엄청나게 특별합니다. 이렇게는 말을 못 해요 면이다 보니 우짜와 같이 먹다 보면 그냥 곁들이는 맛?? 짜장면 짬뽕을 먹을 때 먹는 탕수육이나 군만두와 같다고 생각을 하면 매우 편할 것 같습니다.

통영 맛집 항남우짜 대표메뉴 우짜

이맛을 찾아서 전주에서 200킬로를 왔습니다. 먹는 것에 언제나 진심인 저에게 우짜는 진짜 살면서 꼭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왜 여기 우짜가 뭐길래 그러냐?? 정말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뭐 없는 것 같지만 일단은 보시면 가락국수국물이 있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일반 우동 국물이 4분의 1 정도 적실 정도?? 그리고 짜장이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참깨와 고춧가루 파 채 썬 것 그리고 어묵 그리고 핵심 포인트입니다 단무지 채 썬 것! 통영에는 통영 맛집이라고 제법 우짜 집이 여러 개 됩니다 포장마차부터 할머니 우짜 항남 우짜 원조 우짜 뭐 많습니다. 그러나 항남 우짜를 좋아하는 것은 다른 곳보다는 메뉴도 많고 단무지가 다른곳보다는 맛있습니다. 먹다 보면 단무지의 시큼하고 달짝 찌 근한 맛에 우짜 맛이 판가름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짜를 좋아하게 된 것은 해장으로 먹는다고 생각해야 하나?? 너무 맵지도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국물이 너무 많고 뜨거워서 먹기 곤란한 음식이 아닌.. 술 먹고 난 다음날에는 정말 한 번씩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남들은 통영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휘하 찬란한 식당을 생각하는데요 전라도 사람이라 입맛이 예민한 저로서는 김치 맛이 솔직히 좋지 않은 경상도 음식에 분식만 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영 관광을 생각하고 가시는 분에게는 이상한 광고성 글의 맛집 포스팅에 속지 말고 금액도 비싸지 않고 한번 속고 먹어볼 만한 우짜 한 그릇을 추천합니다. 

항남 우짜 앞에는 공용주차장도 있으며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항남 우짜를 추천합니다!!

통영 맛집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받은 항남 우짜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