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치소는 유류 가격때문에 정부에서는 유류세를 조금이라도 낮추어 서민들 기름값 부담을 덜으려고 유류세 인하 시행예정입니다. 그런데 다른문제가 생겼어요. 요소수가 없어요.
요소수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렇지만 요소수는 자동차에 꼭 필요한 물질이에요. 왜 필요하다냐면 유로 6 (euro6)배출가스 규제에 적합하게 만들어 놓은 최근 출시된 디젤 차량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라는것이 달려있어요. 이 차량들은 요소수통이 달려 있고 연료도 연료지만 엔질 오일 갈듯이 요소수도 시기에 맞게 연료처럼 차에 넣어줘야합니다. 예로 말해서 gv80 디젤차의 경우 6000km 마다 요소수를 넣어줘야하는데 지금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파란색 연료 뚜껑에 요소수 주입을 할수가 있는데 요소수가 전부 없어지면 요소수 레벨이 떨어져 보충을 하지 못하면 이 차량은 운행이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경고등이 뜨고 그이후로는 차가 고장나게 됩니다.
여태껏 요소수는 대형마트,인터넷, 그리고 주유소 같은곳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10L 기준에 보통 만원 전후가격이였는데 요즘은 요소수가 없습니다.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요소수를 구하려고 미리 지역에 있는 주유소에 전화해서 있냐고 물어보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것이죠. 마트에가도 요소수 판매가 언제 될지 모르고 품절이라고만되어있고 있다고 해도 1인당 1개이상 구입안된다고 써있다. 가격이 예전과는 다른 6~7배 비싼 가겨에 올라와있고 그마저도 물건이 품절이다.
대형 화물차들은 대부분 요소수 장치가 달려있는 차들이 많다. 더군다나 유로6라고 쓰여있는 차량들은 요소수가 없으면 운행이 불가능하게 되며 화물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된 것은 호주와 중국의 무역전쟁 때문입니다. 요소수의 원료가 되는 석탄은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호주에서 수입을 해가지고 온다. 그러나 중국과 호주의 무역전쟁으로 인하여 호주가 금액을 올리고 또한 중국에게는 석탄을 팔지 않으면서 요소수를 중국에서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문제가 생긴것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중국에 요소수를 수입했기 때문에 더 큰문제이다. 이렇게 무역전쟁으로 인하여 각나라별 개개인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미국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던 물류대란이 조만간 우리나라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 기름값보다도 비싸진 요소수가 빨리 공급이 되면 참 좋겠지만 마스크처럼 이런 틈을 타서 생산자 그리고 도매업장 중간유통망에서 있던 재고를 풀지 않는다면 일이 더 커지게된다.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가격이 형성되지만 제한적인 공급물량이라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게 될것이다. 외부의 요인도 요인이지만 마스크 때처럼 빨리 정부에서 잡지 않으면 큰문제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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