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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탐방예약 영실코스

by 전주스타 2021. 12. 12.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탐방예약 영실코스

 

제주도 한라산은 사계절이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곳이지만 등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은 눈이 내렸다고 하면 한라산 탐방예약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그중에서도 영실코스는 가족들이 많이 오는 코스로 예약을 하지 않고서는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좋다. 그리고 눈이 내렸을 때는 아이젠과 스틱 등산 보조장비를 꼭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라산-영실코스
영실코스

 

한라산 영실등산코스

 

탐방예약을 하지 않고도 무료로 등반할 수 있기 때문에 오전 9시가 넘어서면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보이지가 않는다. 그 정도로 비행기나 배를 타고 와야 하는 제주도인데 굉장히 많은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무료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지나면 탐방로 입구가 나오게 된다. 그 입구를 보면 식당, 매점 등이 보이며 매점 등에서 구입하지 못한 것은 꼭 구입하기를 바란다. 아이젠과 장갑 등도 팔기 때문에 살 수도 있지만 금액이 적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오기 전에 인터넷이나 일반상가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더 싸다.

 

 

 

30~40분 정도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병풍바위를 지나면 윗세오름을 지나 어리목탐방로 또는 그대로 올라가다 보면 한라산 영실코스로 내려갈 수 있다. 2~3시간을 걸어야 하는 6km가 다돼가는 탐방로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겨울에는 소변이 더 급해지므로 등산을 하기 전에는 미리미리 화장실을 먼저 다녀오는 것이 훨씬 좋을 것으로 판명된다. 왜냐하면 등산객이 많아 함부로 어디서 노상방뇨를 하기에는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한라산 영실기암과 병풍바위

한라산-영실기암
영실기암

쭉 걷다 보면 장관이 펼쳐지는 명승 제84호 영실기암과 병풍바위가 보인다. 그리고 나면 멋진 설경으로 장관을 이루어 기분이 왠지 모를 뿌듯함이 생긴다. 영실기암은 석가여래가 설법했던 영산과 닮았다고 하여 이렇게 작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 보다 보면 비가 많이 내리면 구경을 할 수 있는 영실 폭포가 있다고는 하는데 여름이 아니어서 그런지 찾아보기가 어렵다. 

한라산-정상
한라산 정상

한라산 영실 등산코스 정상

 

2~3시간 정도 사람의 차이는 있지만 이 정도의 시간이 평균적일 것이다.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넓은 곳에 설경이 펼쳐져 있다. 이 맛에 사람들이 한라산 탐방예약을 눈이 왔다고 하면 바빠지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영실코스는 탐방예약을 하지 않아도 올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정상에 있는 윗세오름 대피소를 찾으면 많은 등산객들이 간식을 먹거나 차 한잔 컵라면 한 사발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 진짜 여기 컵라면 그냥 일반 컵라면이지만 컵라면 맛집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으니 꼭 먹는 것을 추천드리며 화장실을 자주 가는 장이 좋지 않은 분은 피하셨으면 한다.

 

한라산 탐방예약

-전화번호:064-713-9953 (평일 9:00~18:00까지)

 

영실 등산코스가 아닌 관음사나 성판악 등 다른 등산코스를 가보시려고 하신다면 한라산 탐방예약을 꼭 하시고 가세요.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또는 탐방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된다. 예약은 매달 1일부터 다음 달 예약을 하기 때문에 1월 1일에 찾을 생각이라면 12월 1일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그리고 여기는 예약시스템에 예민해서 페널티가 있어요. 예약을 해놓고 방문하지 않는다면 패널가 있기 때문에 혹시 방문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리미리 취소를 하거나 다른 날로 변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판악과 관음사는 입장이 오전 06:00~12:00시까지 입장이 되오니 알고 방문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관음사 지구 야영장은 야영과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등산을 할 분은 이것을 알고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세계 자연유산지구에 속해 있어 취사나 야영이 되지 않으니 막무가내로 취사나 야영을 하였다가 벌금을 무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지키위하여 화시 물질 금지, 음주 불가, 흡연도 안되고 아쉽게도 1회용 도시락도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쉬운 영실코스가 아닌 성판악, 관음사는 체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무난하게 등산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등산 주의사항

 

등산코스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일어나거나 위험한 상황이 온다면 항상 주변에 있는 위치판을 보고 표시된 위치를 설명을 해야 119등이 바로 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태풍, 호우, 대설 경보, 주의보가 일어나면 전면 통제됩니다. 그리고 일단은 한라산 국립공원을 겨울에 등산에 계획이 있고 가실 분이라면 아이젠, 방한복, 귀마개, 장갑 등은 꼭 챙기시고 혹시 모를 비상식량들도 챙겨서 나중에 문제가 없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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