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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중화산동 맛집 점심 한끼로 딱 좋은 김치전골

by 전주스타 2021. 10. 26.
전주 중화산동 맛집
참 삼겹살

 

 

위치:전북 전주시 완산구 인정로 20
전화번호:063 226 7794
메뉴: 삼겹살 김치전골 등 굉장히 많음

전주 중화산동 맛집 

참 삼겹살의 간판은 일반 삼겹살집의 간판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노부부가 운영하셔서 그런 건지 굉장히 많은 꽃들과 화분들이 있다. 그리고 입구에서 보면 머가 제일 전문인지 모르게 메뉴가 너무 많다. 

 

메뉴판

메뉴판인데요. 정말 메뉴가 많아요. 뭘 먹어야 할지 고민했지만 같이 온 우리 팀장님은 김치전골이 최고라고 그런데 점심 한 끼의 식사로는 요즘 대체적으로 백반이 8000원 정도 하니 매우 좋은 금액 같다. 특이하게 꽁치찌개는 통조림이라고 쓰여있고 참 특이하다. 맛이 보장된 곳이라고 했으니 뭐 전주 중화산동 맛집 인지 아닌지 일단 확인을 해봐야 하니 4인분을 시켜본다. 

전주 중화산동 맛집 김치전골

전주 중화산동 맛집이라고 인정하기에는 뭔가 빈약하다고도 생각이 들었고 음식들이 조금 신기했다. 김치전과 고구마를 주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반찬으로 삶은 고구마를 준다는 게 조금 이상했다. 보통은 후식으로 주거나 삶은 고구마를 반찬으로 주는 곳은 없으니까 말이다. 일단 하나씩 살펴보자. 

 

양배추 

전주 중화산동 맛집이라고 인정할 수 있었던 일단은 양배추가 대충 삶아서 나오는 곳 많은데 그래서 단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여기는 잘 쪄서 나온 것 같다. 그래서 담백해서 청양고추를 달라고 해서 쌈장과 밥을 싸서 먹는다면 최고의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정말 맛있어서 두 번 시켜먹었다. 

 

오이 소박이

오이소박이다. 확실히 노부부가 하셔서 그런지 간이 맵고 그러지는 않아도 양념을 아끼지 않아서 그러신 지 맛있다. 아삭아삭하고 맛도 정말 좋다. 

 

부침개

김치부침개를 두장이나 부쳐 주셨는데 메뉴에 있었으면 맘 편하게 또 시켜먹었을 것이다. 정말 맛있다. 바삭하고 내용물도 많고 정말 맛있다. 서비스로 나온 것 치고는 돈 주고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다. 

 

김치전골 

 전주 중화산동 맛집이라고 데리고 온 이유는 이 김치전골이라고 한다. 들어보니 김치를 통으로 주시고 냄비가 정말 크다 그리고 고기가 적지 않다. 양껏 먹을 만큼 된다. 고기 먹는다고 아랫사람이 상사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만큼 많다. 그리고 일단 맛이 칼칼하다. 김치 자체가 맛있는 것 같다. 조미료를 쓰거나 한맛이라기보다는 그냥 김치 자연적인 맛이 정말 맛있는것 같다. 

 

미술품과 글

각종 글들과 미술품들이 사이사이 하나씩 있다. 여기 사장님들의 취미 이신 것 같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화분과 꽃들이 있다. 그냥 취미이신 것 같지만 옛날 분들의 정서들이 남아있어 하나씩 구경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전주 중화산동 맛집 참삼겹살 사장님

전주 중화산동 맛집 참 삼겹살의 사장님은 매우 활기차고 밝은 분이신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니까 이렇게 알밤을 삶으셨다고 현장일하면서 먹으라고 주신다. 참 정많고 볼것 많은 식당인것 같다. 여유도 있으시고 너무 장사하려 하지 않고 참 기분이 좋은 식당 같다. 

 

전주 중화산동 맛집 참삼겹살 후기

 

참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7000원의 금액으로 싸게 한 끼 잘 해결했다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반찬수는 많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반찬들이든 음식이든 맛있었다. 반찬수가 많아도 맛이 없으면 잘 손이 가질 않치 않은가. 하나라도 제대로 맛있는 여기가 참으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사장님이 인정이 많으셔서 그런지 조금 더 반찬이나 없는 것 달라고 해도 짜증하나 안 내시고 먹고 싶은 만큼 얘기하라고 하신다. 정성이 담겨 있고 김치에 매우 예민한 나에게는 정말 김치전골이 맛있었다. 얼큰하고 칼칼하면서 지금 날씨에 국물이 생각나면 딱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알밤과 고구마 옛날 분들이라 이런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어디서 사 오셨는지 정말 달았다. 삶은 밤을 몇 년 만에 먹어 본 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신선했다. 서비스라고 주시는 사장님이 그리고 꽃이며 볼거리들이 많으니 참으로 좋다. 오늘 하루가 이렇게 끝났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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