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맛집 화심순두부 최고의 해장국집

완주 지역에 오시면 전주와 붙어 있고 호남지역은 곡창지대로 옛날부터 술과 음식이 풍부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해장국들이 많이 발전되어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완주 화심에 있는 화심순두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화심순두부

 

장소:전북 완주군 소양면 전진로 1051
전화번호:063-243-8268
영업시간:08:30~20:20
좌석:350석
메뉴:화심순두부찌개,돈까스,도토리묵,파전등

대물림 화심순두부 전경

화심순두부는 3대째 대물림을 하고 있는 순두부집이다. 여기 완주군 화심은 순두부촌이다. 어떻게 발생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많은 순두부 집들이 즐비하고 있다. 각 집별로 특색은 있겠지만 그래도 여기가 화심에서는 제일 장사가 잘되는 화심순두부집이다. 완주가 아니어도 군산에도 전주에도 화심순두부가 있다 들어 보니 아들분들이 하신다고 한다. 

 

화심순두부 메뉴 

메뉴

이외에도 메뉴가 순두부찌개 종류가 아니어도 그냥 두부, 도토리묵, 파전 등 막걸리에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다. 그렇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먹는 것은 순두부찌개이다. 

화심순두부찌개와 김치

화심순두부찌개

화심순두부의 화심순두부찌개이다. 제일 기본적이며 다른 곳과는 다른 부드러운 순두부라기보다는 식감이 있는 순두부찌개이다. 대체적으로 순두부찌개를 시켜보면 고추가룻 베이스에 얼큰하며 기름진국물에 덩어리 큰 순두부들이 몇개 들어있는 순두부찌개를 생각하기 나름인데 여기는 바지락을 베이스로 고기간것들과 순두부들이 뒤섞여 내용물이 굉장히 많고 얼큰한 순두부찌개이다. 정말 국물이 다른곳과는 조금 많이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외부의 사람들이 아닌 완주나 전주에서 굉장히 많이 온다. 그리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를 먹기도 하며 분위기가 시끌벅적하다. 

 

겉절이 김치

화심순두부의 김치는 정말 최고의 겉절이라고 할 만큼 내 인생에서 제일 맛있었던 김치중 하나입니다. 양념이 많아 자극적이지만 누구나가 먹을 수 있는 맛이고 식감이 정말 아삭아삭 하고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 경상도에 사는 여자 친구 집에 인사 드리로 간다고 여기 화심순두부와 김치를 포장해서 간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식당을 하시는 여자 친구의 가족들조차도 어머님이 차리신 반찬을 안 먹고 이 김치만 가지고 밥을 삼시세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완주에 오신다면 꼭 가보세요. 

 

 

그리고 김치와 순두부찌개가 아니어도 그냥 나오는 두부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두부만 있어도 겉절이와 순두부찌개 나오기 전에 막걸리 몇 사발을 먹어도 괜찮을 만큼 굉장히 맛있습니다. 예전보다는 금액이 올라 5000원이라는 금액이 어떻게 보면 괜찮은 금액이라고 어떻게 보면 큰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기 두부는 굉장히 맛있고 탱글탱글합니다. 

관광차 가시는 분은 또 가기 어렵다면 한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심순두부 포장메뉴, 도넛

화심순두부 포장메뉴

화심순두부의 포장메뉴입니다. 모든 메뉴는 다 포장이 가능한데요. 드셔 보시고 정말 맛있었다면 포장을 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일 많이 포장하시는 것은 순두부찌개와 두부 겉절이를 많이 포장하는데 화심순두부에서 직접 먹는 것이라면 겉절이는 무료이지만 포장할 때에는 사야 되니 이점 유의 바랍니다. 그리고 입구 앞에는 콩으로 만든 도넛을 판매합니다. 일반적인 밀가루로 만든 도넛보다도 콩 도넛여서 부드럽고 매우 고소합니다. 

 

화심순두부 후기

 

예나 지금이 맛은 별 변함이 없다. 그런데 물가의 상승으로 인지 너무 어렸을 때부터 와서 그런지 3000원부터 먹었던 금액이 벌써 8000원이라는 금액이 되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지만 요즘 어딜 가도 백반도 7~8000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쁜 금액은 아닌 것 같다. 언론에서 코로나 식당으로 한번 나와서 그런지 방역수칙에 매우 예민하고 철저하다. 완주 맛집이라고 꼭 누가 되었던 오면 추천하는 맛 집중 하나이기에 완주 전주에서 식당을 찾는 분에게는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흔한 순두부찌개이지만 여기의 순두부찌개는 정말 다른 곳과는 색다른 순두부찌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