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산 작업을 점심을 또 뭐 먹을까를 고민하다. 익산역 앞에 있는 우리 분식이라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익산에서 제일 유명한 분식집이고 우리가 작업하는 익산역 근처이기도 하다 위치는 익산 중앙시장 안에 있다. 익산역과 익산터미널이 매우 가까우니 버스나 기차 대기시간이 있다면 한 번가 보는 것 나쁘지 않다.
위치: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로3길28
시간: 매일 10:00 ~ 20:00 연중무휴
메뉴: 짬뽕 라면, 원조 짬뽕 라면, 등등 라면 종류. 탕수육
역시 오래된 익산 맛집이라는 포스를 보여주듯 입구는 시장 안에 있는 것처럼 매우 허름하다. 그리고 입구에서 탕수육을 하신다. 탕수육을 가마솥에 정말 쉴 새 없이 하신다 쌓여 있는 양만 해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점심 잠깐이면 금방 나가신다고 한다. 시장에서 먹는 맛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정말 분위기가 난다.
사모님이 안에서 주방을 보신다. 사장님은 탕수육 사모님은 라면을 담당하신다. 옆에 가정용 밥솥으로 밥을 다하기 때문에 너무 늦거나 하면 밥을 말아서 먹을 수 없으니 일찍 일찍 아니면 운이 좋아야 한다. 화구가 7개 정도 돼 보이는데 진짜 손이 빠르시다 저와 중에 설거지까지 다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세요. 불 앞에서 너무 더우실 것 같은데 진짜 깨끗하게 라면을 끓여주시는 모습이 대단하세요. 라면의 종류가 정말 많은데 그 많은 종류를 기억하시고 하나하나 저렇게 끓이시는 모습이 정말 익산 맛집 사장님의 포스다워요.
일단 오늘은 정신이 없어서 탕수육을 못 먹고 가야 해요. 그런데 옆에 탕수육이 나와있는 모습을 보니 군침이 넘어가네요. 항상 먹던 탕수육인데 오늘은 너무 작업이 정신이 없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다음에는 꼭 먹어야지. 지금 아침 시작이라 제일 맛있을 때의 탕수육인데 너무 아쉬움만 남네요. 진짜 저렇게 몇 소쿠리를 탕수육을 하시는지 몰라요. 그런데 진짜 제가 라면이 나올 때쯤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왔어요.
그러다 너무 안 되겠다 싶어서 2인분만 탕수육을 시켰는데 탕수육 진짜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짬뽕 라면이 나왔는데 왜 여기가 익산 맛집인지 아시겠어요? 라면에 오징어와 조개 양배추를 잘개 썰어 그리고 여기는 간을 그냥 신라면의 스프도 스프겠지만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정말 맵게 해달라고하면 속이 엄청 쓰릴만큼 맵게 해주시니 맵기 조절은 본인들이 알아서 그렇지만 아무렇지 않게 그냥 시켜도 조금은 얼큰한 맛이 나와요. 그러니 매운거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 짬뽕 라면을 시키는것이 맞아요. 그리고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뭐 별거 없는 분식집 같지만 저 짬뽕라면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라면이라는 음식 하나로 이렇게 유명한 분식집도 많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사람이 많다고 음식이 늦게 나오지도 않으며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과하지도 않고 얼큰한 짬뽕라면을 추천해요. 일반적인 분식점에서 먹는 대충 듬성듬성 썰어내고 애호박과 고춧가루 마늘 다진 것 양배추의 맛이 아닙니다. 내용물도 실하며 국물이 끝내줘요. 해장을 하셔야 하는 분께는 꼭 추천드려요. 이렇게 또 점심을 빨리 때우네요.
제가 살면서 가본 분식 집중에는 정말 레전드로 꼽힐 만큼 맛있는 익산 맛집 우리 분식입니다.
거짓 없고 대가성도 없는 후기글이며 꼭 한 번은 익산에 방문하신다면 금액도 금액이고 꼭 한번 가보시기를 정 많으신
사장님 내외분들도 계시고 얼큰한 깨끗한 라면 한번 드셔 보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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